아흔 아홉 번에 한 번의 손길을 더해, 중요무형문화재 제117호 한지장 보유자 홍춘수 1부
Автор: 국가유산채널(K-Heritage Channel)
Загружено: 2 окт. 201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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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에 자리한 홍춘수 한지장의 작업실.
한여름에도 그는 아내, 여동생과 함께 한지 작업이 분주하다.
그가 한지를 만들어 온 건 어언 60여년, 선친의 일을 가업으로 물려받고
현재는 큰 사위에게 전통 한지 만드는 일을 전수하고 있는데...
한지 주문이 많던 옛날에는 20명 가까운 직원들은 물론 7남매의 형제자매,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일을 도우며 밥상에 둘러앉아 동네 잔칫날이 따로 없었다.
하지만 서양지가 들어오면서 그러한 일들은 모두 옛 이야기가 되고
이젠 장인 홀로 전통 한지 만드는 일을 지켜나가고 있는데...
화학약품을 써서 보다 편하게 작업을 해도 좋으련만
삼복더위에도 가마솥에 불을 지펴 한지를 만드는 장인.
그 이유는 바로 예전 방법대로 정성을 다해야
제대로 된 좋은 한지를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인데...
바쁜 일 중 잠시 한숨 돌리나 싶더니 뒷산을 오르는 장인,
점점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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