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2일 1차 컷오프 발표... 대선 예비 후보들 표심잡기 총력

【앵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2차 경선후보 4명을 추리기 위한
국민여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1차 컷오프 발표를 앞두고
예비 후보들도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정책공약 발표에 공을 들였습니다.

김 후보는 GTX를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하는
안을 내놨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꼭 복잡한 서울이 아니더라도 쾌적한 곳으로 가서 30분내 서울역까지 도착하면 되잖아.]

홍 후보는 생산적 복지 원칙 아래 노인 연령 70세 상향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노인 연령을 단계적으로 70세로 상향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수 텃밭인 대구 ·경북에서 지지 호소에 나선 후보들도 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 예정지를 간데 이어 지역당원 간담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정치를 오래한다고 해서 품격이 생기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저는 노력하겠습니다.]

탄핵 찬반을 놓고 설전을 벌여온 나경원·안철수 후보는 대구에서 각각 시의회와 시당을 찾았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정치 생명을 걸고 정권 재창출의 길을 걷겠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보수통합부터 해야 되니까 나경원이 4강에 들어가야지….]


이철우 후보는 경북 산불 현장을 다니며 민생을 살폈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광주를 찾아 학생독립운동기념관
등을 방문하며 외연 확장에 나섰습니다.

유정복 후보는 대통령 선거 승리 해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간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결정할 국민여론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돼 국민의힘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1차 컷오프 결과는 내일 저녁 7시 이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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