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상 수면과학부분 수상

(주)수면과건강 황청풍 대표가 ‘제20회 2025 대한민국 유망특허기술대상’에서 수면과학 부문 대상(대한변리사회장상)을 수상하며, 한국 수면기술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수상은 한 사람의 가족을 향한 진심에서 출발해, 특허 기술·의료기기·디지털 자산·글로벌 시장까지 확장된 독보적 혁신의 여정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황 대표의 연구는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수면무호흡증으로 고통받던 어머니를 돕기 위한 간절한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수술의 위험성, 양압기 사용의 불편함을 해결할 방법을 찾던 그는 밤낮 없는 연구 끝에 한국 최초 구강장치 기반 수면무호흡증 치료기기 ‘바이오가드’를 개발해 신의료기 기술 등재까지 이뤄냈다. 가족을 위한 연구가 수많은 환자의 삶을 바꾸는 기술로 성장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황 대표의 집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기존 구강장치가 해결하지 못한 ‘근본 원인’, 즉 수면 중 후방으로 떨어져 기도를 막는 혀(tongue)와 하악(mandible)의 문제를 정확히 겨냥한 혁신 기술 ‘MTR(Mandible Tongue Retain)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 기술은 잠든 상태에서도 깨어 있을 때와 동일한 기도 확보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치료 개념으로, 기존 장비가 ‘문제가 발생한 후’ 대응하는 것과 달리 문제가 발생하기 전 기도를 선제적으로 안정화한다는 점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MTR 기술의 가치는 의료계를 넘어 IP 기반 금융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황 대표의 특허 기술은 지식재산 기반 특허가치거래소 STIP에 ‘Sleep' DIP(디지털IP)로 상장되며, 원천 기술 자체가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되는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어머니의 수면을 위한 연구가 이제는 글로벌 자산 가치로 인정된 것이다.

황 대표는 지금도 ‘바이오슬립센터’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연구의 실마리를 현장에서 찾는다. 그가 “답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그 철학은 ▲맞춤형 구강장치 ▲사용자 수면 패턴을 반영한 베개 ▲구강·기도 구조별 맞춤 솔루션 등 실제 사용환경에서 검증된 제품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수면과건강은 MTR 기반 의료기기 외에도 일반 소비자를 위한 프리미엄 수면케어 시리즈로 영역을 확장했다. 대표 제품 ‘힐링아이패드’는 눈의 피로 회복과 깊은 안정을 돕는 기능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주요 면세점까지 진출, 글로벌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황청풍 대표는 “어머니의 편안한 잠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시작한 연구가 이렇게 많은 이들의 밤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MTR 기술과 Sleep 토큰(DIP)을 중심으로 세계 수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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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을 통해 (주)수면과건강은 ‘효심에서 출발한 세계적 기술 혁신’이라는 독창적 스토리를 가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수면의학·디지털 헬스·IP기반 금융의 경계를 넘나드는 차세대 수면케어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