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서 폐업 선언.. 급여도 못 받아
Автор: KNN NEWS
Загружено: 26 окт.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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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 #폐업 #급여
[앵커]
부산에 두 곳의 지점을 둔 한 마트가 경영악화를 이유로 직원들에게 단톡방에서 갑자기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직원들은 밀린 월급이라도 달라고 하소연하고 있지만 기약이 없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의 한 중형 마트에서 일했던 A 씨.
지난 17일 퇴근 뒤 회사 단톡방으로 황당한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경영악화로 폐업을 하니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는 겁니다.
{A 씨/"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같이 근무하는 마감조 직원한테 연락이 온 거예요 갑자기 (마트가) 문을 닫았다...그냥 이유 없이 아무 말도 안 하더래요."}
해당 마트의 대표가 운영하는 부산의 다른 지점 역시 같은 날 동시에 문을 닫고 폐업했습니다.
두 점포에서 많게는 10년 가까이까지 일했던 스무 명 정도의 직원들은 문자 하나로 해고된 셈입니다.
직장이 사라지면서 퇴직금은 물론 지난달 월급도 받지 못하고 쫓겨났습니다.
업주는 마트를 매각한 뒤 돈을 주겠다며 조용히 기다려 달라는 말뿐입니다.
{A 씨/"(업주가) 월급 안 준지 한 달이 된 것도 아니고 두 달도 안 됐는데 그것도 못 기다리고 가게 팔리면 줄건데 왜 못기다리고 그러냐고..."}
근로기준법 상 해고통보는 30일 이전에 이뤄져야 합니다.
직원들의 사정은 아무 것도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A 씨/"진짜 한 달 벌어 먹는 생계업이잖아요. 하루하루가 저희도 힘든데 이 상황에 아무 말 없이 저희는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됐단 말이에요."}
업주측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대표가 하고 있는 또다른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예기치 못하게 부도가 났다며 급작스럽게 일을 처리하느라 통보가 늦어졌다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급여는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 답했습니다.
그러나 퇴근 뒤 문자로 해고통보를 받으며 갑자기 직장을 잃게 된 직원들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하게 됐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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