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섬,발견하다
Автор: SUNG TAEK JEONG (초록소)
Загружено: 23 февр.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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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유흥에 가려진 광진구의 일상을 나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기 위해서 낯설게 생각하며 바라보려 한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고 패턴에 익숙해지며 결국에는 특별함 없는 습관적인 일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낯섦’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글자를 적을 때는 ‘낯섦’이라고 적지만 말할 때는 ‘낯섬’으로 발음되는 것을 보고 마치 일상에서 낯섦을 발견하는 것이 바다에서 낯선 섬을 발견하는 것과 너무나 닮아 있는 흥미로운 지점과 맞닿을 수 있었다. 일상에서 낯선 섬을 발견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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