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래보다 70대 어르신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는 30대여자🏖 ep23 이혼 비혼 백수 국제이혼
Автор: 레일리 Lately 미국 백수 이혼브이로그
Загружено: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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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일리 입니다.
저는 미국에 결혼으로 왔다가 이혼을 하고
현재 아는 사람 없는 미국 시골에서
홀로서기를 하고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소소한 일상과 제 생각을 공유하는 곳이니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번 영상은 집주인 여왕님의 70대 친구분들 여행에
따라갔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르신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제 인생을 좀 더
멀리서 내려다보게 되는 순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영상 중간에 호텔방에서 다리미 받침대 위에서
도시락이랑 라면 먹는거는 반성하고 있습니다 ㅠ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아 놓기는 했지만
바닥에 뭐라도 깔고 먹었어야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도박은 정말 안 좋은거에요.
작은 돈이라도 도박에 중독되면 패가망신 한다고 합니다. 영상에 나오시는 아주머니도 액수를 정해놓고 노년에 가끔 아주 가끔 가시는 거랍니다.
영상 내용👇
아침부터 나는 짐을 싸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번엔 또 어디로 쫓겨 나는거냐구요?
쫓겨나거나 한국으로 귀국 하는거 아니고 오랜만에 놀러가는거랍니다. 역마살이 이제는 굳은살처럼 박혀버린 떠돌이인 내가 안쫓겨나고 오랫동안 한곳에 머물면서 살짝 불안함이 느껴졌는데, (행복한데 불안한 기분 뭔지 아시죠) 오랜만에 어딘가를 간다니 소풍가기 전 날 설레는 아이처럼 심장이 두근거렸다.
나는 여왕님의 친구분들이 가는 2박 3일 여행에 같이 따라가기로 한 것이다.
어르신 부부와 여왕님과 나, 이렇게 총 4명이서 가기로 했다. 우리는 침대가 2개 들어있는 트윈베드룸에서 4명이서 방을 같이 쓸 예정이다. 물리적으로는 여자 3명 남자1명이지만 아저씨는 본인은 남성이 아니라 중성이라고 주장하시니 우리 여자3명, 그리고 중성1명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여왕님의 지인인 이 어르신 부부는 예전에는 오랫동안 이 지역에 사셨다가 나이가 드셔서 노인 아파트가 모여 있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셨다.
그 곳은 한국말이 통하는 병원도 가깝고 수영장, 골프장, 탁구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많다고 한다.
보통 오래전에 미국으로 이민 오신 한국 어르신분들은 젊으셨을 때에는 친척이나 가족이 있는 곳, 또는 일거리를 찾아서 사셨다가도
나이가 드시고 자식들이 다 분가하면 짐도 줄이고 병원 접근성 등을 생각해서 도시의 작은 노인아파트로 옮기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여왕님댁은 그 어르신 부부가 자녀분들을 보러 가는 길목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종종 그 분들께서 올라가시거나 내려가시는 길에 우리 집에 들러서 하룻밤 정도 묵고 가신다. 가끔 그 분들이 친구분들과 여행을 가실 때도 지인들과 함께 여기에 들렀다 가시곤 하신다.
우리 여왕님은 그럴때마다 그 분들이 주무실 이부자리와 음식들을 정성껏 준비해주시는데,
어떻게 보면 직접 아는 친구도 아니고 한다리 건너 친구의 친구인데 그 분들까지 챙기시려면 번거롭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여왕님 말씀으로는 친구분의 친구, 또는 그 가족들에게 베풀면 오히려 그 친구분들은 정말 고마워 한다고.
그래서 여왕님은 남동생의 사돈, 사돈의 친척, 여왕님의 친구를 방문하러 한국에서 온 처음보는 친구, 친척분들의 손님 접대를 겁내지 않으신다.
그렇게 친구분들의 어깨?를 세워주시는 것이다.
이렇게 넓은 집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거지 싶기도 하지만 좋은 집에 살아도 사람들이 오는걸 겁내는 사람도 있으니 여왕님은 대단하신 것 같다. 나도 나중에 내 집을 갖게 된다면 사람들을 자주 초대하고 싶다. 그런 날이 언제 올까 싶지만.
편의상 함께 여행가게 된 이 어르신 부부를 여행부부라고 부르겠다. 이 70대 여행부부는 마음이 잘 맞으셔서 두 분이서 함께 미국 전역을 여행하신다.
특히 아저씨는 입담이 좋으셔서, 미국에 와서 고생한 이야기를 어찌나 맛깔나게 재미있게 하시는지…
고통의 ‘승화’, ‘해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절실히 보여 주신다. 아저씨 이야기를 듣다보면 눈물이 나는데, 불쌍하고 슬퍼서가 아니라 웃겨서이다.
이 분들은 ‘무식이 용감이다.’라는 모토로 많은 일을 헤쳐오시며 살았단다. 이제 자식들은 장성해서 자리를 잡고 노년에 여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이하 생략)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채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mail : [email protected]
Artist : 오늘의 일기
에스프레소 • 퐁실퐁실 귀여운 음악 모음, Cute Piano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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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졸려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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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 비 내리는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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