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말해요#41 달봉씨처럼
Автор: 쟤시켜알바
Загружено: 18 янв.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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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9438번님의 사연입니다.
해마다 연말 연초에 기부하는 분들이 참 많은데 언제부턴가 김달봉이란 이름이 자주 들리더군요.
김달봉은 실제 이름은 아니고 기부자 예명이라는데 몇 해째 부안군의 고액을 기부한 사람도 김달봉, 전북 인천 모금회 사랑의 연탄 나눔 구호 기부단체 등등에 후원한 기부제 이름도 김달봉, 이쯤 되면 동해번쩍 서해번쩍 기부계 홍계동이라 해야 할까요?
이분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부계 대명사가 된 달봉 씨한테 자극받아서 저도 지난 연말에 소액이지만 기부를 했습니다.
물론 정희 달력 판매 기부에도 동참했고요.
그런데 며칠 전에 전복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했다고 하니까 제가 괜히 뿌듯한 거 있죠.
코로나19로 모든 힘든 상황이 또 남 몰래 온정을 전하는 수많은 김달봉 씨가 있어서 그래도 세상은 참 살만한 거 아닐까요? (2022. 1.1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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