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특별 기자회견_2025.02.10 (월)
Автор: 허은아
Загружено: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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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준석의 정치 밑바닥은 어디입니까.
: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의 가짜 개혁에 더 이상 속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 허은아입니다.
저에 대한 직무정지 의결 효력 중지 및 무효를 요청한 가처분은 기각되었습니다. 저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대표직 수행을 중단했습니다. 그것이 원칙과 정도에 맞는 거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억울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의 혼란을 막고자 바로 그날 자발적으로 대표실을 비우고, 천하람의 대행직 수행을 인정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천하람 등은 이러한 제 결정을 악의적으로 왜곡했습니다. 제가 “대표 직인과 계좌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관리한 채 잠적했다”는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등 ‘확인 사살’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저열한 정치를 보여줄 것입니까?
저는 과거 이준석 의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가 진정한 개혁을 꿈꾸는 사람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대표로서의 경험을 통해 제 판단이 틀렸음을 깨달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제가 잘못된 판단을 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이 사과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입니다.
이번 ‘무단 잠적’ 루머를 계기로 이준석‧천하람의 민낯을 다시 한번 알게 됐습니다. 이들은 상대가 순순히 물러나면 부관참시 할 정치인들입니다.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로 착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방어권 차원에서 가처분 신청에 대한 즉시항고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법리상 최종 확정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제 대표직은 유효하며, 이에 따라 직무 수행 역시 가능하다는 해석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직 저와 개혁신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지금처럼 온갖 음해와 구태가 난무하는 정당이 아닌,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선 개혁신당을 만들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이 사태는 단순한 내부 갈등이 아닙니다. 권력을 사유화하고, 원칙을 저버리는 정치의 민낯이 드러난 것입니다. 두 달 내내 반복된 요구는 단 하나였습니다. '사퇴하거나 김철근을 사무총장직에 복귀시켜라. (그렇게만 된다면 제게 행해진 모든 ‘집단 괴롭힘’을 멈추고)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정치적 명예는 회복될 수 없다.' 도대체 이준석은 무엇을 위해 당대표를 내치면서까지 김철근을 지키려 한 것입니까?
이번 가처분 과정에서 당 회계상 문제 있는 부분들을 상당수 발견했습니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하나하나 밝혀나가겠습니다. 당비와 국민의 세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 철저히 그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양두구육이라는 정치적 기만의 가면을 벗기고, 그 속에 숨겨진 부패와 탐욕을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익 제보를 완료했습니다. 조만간 검찰에 고발 조치를 취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 및 민사 소송 등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진실을 명확히 밝히고,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 싸움은 단순한 개인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국민이 더 이상 정치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첫째, 저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둘째, 저는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셋째, 그러나 정치의 부패를 발견한 이상 이대로 덮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습니다. 이것이 정치인으로서의 저의 소명입니다.
이 길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허은아가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하는 동지들과 함께, 우리는 진실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진정한 개혁을 추구하는 동료들은 원칙과 정의, 그리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진실과 상식의 편에 서 주십시오. 우리는 함께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 2. 10
#개혁신당 #허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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