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 한시적 무비자, '반중정서'에 약될까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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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사회에 거세지는 반중 정서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최근 한국 정부는 이르면 올해 3분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해 비자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무비자 정책을 예고했는데요.
반중 정서를 완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세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대학생 김진서 씨는 지난해 이어 올해 또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무비자로 쉽게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더 자주 중국을 찾게 된 겁니다.
▶ 인터뷰 : 김진서 / 무비자 중국 여행한 대학생
"거의 국내 여행 가듯이 되게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들도 이게 무비자가 풀리는 게 아니었으면 '내가 중국에 와볼 수 있었을까?'…(생각했다고 합니다.)"
반면 중국인들은 한국에 올 때 매번 '비자'를 받아야 하고 최근 SNS 등으로 접한 한국의 반중 정서에 쉽게 발걸음이 향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티엔 일론 / 서울 거주 중국인
"(반중 정서에 대해서) 양국 간에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조금 긴 시간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오는 3분기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 허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한국인에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 데 대한 화답의 성격이 큽니다.
▶ 스탠딩 : 김세희 / 기자
"중국이 한국인 관광객에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뒤 중국을 여행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를 반기는 중국 언론 기사들도 잇따랐습니다."
교류가 확대되면 최근 달궈진 한국내 반중정서도 자연스레 안정될 거란 기대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흥규 /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
"(중국도) 한국 국민들과 관계라든가 경제는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분명한 것 같고요. 한한령도 자연스럽게 완화시키면서 풀어 주는…."
일각에서는 불법 체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정우성 / 서울 아현동
"(중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어지럽게 하는 부분(사건)들이 조금씩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안 좋은 방향으로 생각할 수…."
외교부는 중국 전담 여행사가 모집한 단체관광객에 한정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불법 체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 관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이호준 VJ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주재천·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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