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림이 최정우 X레기한테 바람맞고 나서 머리자르고 노래방 가서 부른 노래

[Verse 1]
처음엔 몰랐어, 네 말 한마디에 설렜어
순수했던 내 맘, 니 거짓에 다 얼었어
여자친구 있는 줄도 모르고 빠져들어
양다리인 줄 알았을 땐 이미 심장 무너져
널 떠올릴 때마다 흉터가 다시 도져
거울 속 내 표정도 점점 더 메말라져

[Hook/Chorus]
단발로 잘라, 모든 상처 다 잘라
두 번 다신 안 믿어, 내 마음 문을 닫아
단발로 잘라, 추억까지 잘라
눈물대신 강해져, 다시 내 길을 찾아
(단발로 잘라, 모든 상처 다 잘라)
(두 번 다신 안 믿어, 내 마음 문을 닫아)

[Verse 2]
욕설로 날 무너뜨려도 더는 흔들림 없지
감정도 식었고, 내 머리카락도 깔끔히 컷팅
매일 밤 통화하던 날은 너무 먼 과거지
웃으며 건네던 말도 이제는 공허할 뿐이지
주변 시선 따윈 상관 안 해, 나만의 길을 걸어
사랑이던 환상이던, 다시는 휘둘리지 않아 더

[Hook/Chorus 반복]
단발로 잘라, 모든 상처 다 잘라
두 번 다신 안 믿어, 내 마음 문을 닫아
단발로 잘라, 추억까지 잘라
눈물대신 강해져, 다시 내 길을 찾아

[Outro]
난 이제 달라, 다 지나가면 빛은 더 밝아
단발로 새로 태어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