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인권보고관 "北, 인도적 지원도 거부...국경 열어야"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5 апр.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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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인권보고관 "北 기아 사태 정황 우려"
"유엔, 한국 정부의 북한인권보고서 환영"
"北 공개처형·생체실험 가능성 배제 안 해"
"北 국경 개방·국제사회 지원 호응 촉구"
[앵커]
정부가 최근 북한인권보고서를 공개하고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유엔도 사안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내부 사정이 심각해 보이지만 북한의 거부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길이 막힌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
북한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한 건 지난 2020년 1월.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YTN과의 화상 통화해서 그 이후 지금까지 유엔의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사태 정황이 포착될 정도로 식량난이 심화하고 있음에도 북한이 인도주의적 지원마저 거부하고 있다는 겁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 유엔은 북한에 국경을 다시 열고 유엔 상주인력을 비롯해 인도주의 기구들의 입국을 허용할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북한 내부 실상을 정확히 파악할 길이 없다며 유엔 상주인력의 활동 재개가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유엔은 우리 정부가 최근 공개한 북한인권보고서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보고서에 담긴 공개처형이나 생체실험 등의 사례를 아직 유엔이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공공영역에 두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살몬 /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더욱 잘 다룰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합니다.]
살몬 보고관은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한 인권침해 가해자들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안은 간단치 않은 과제라며, 각국이 각자 사법권 내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모색해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촬영기자 : 김광현
영상편집 : 임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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