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부모 없이 복제 인간" 비밀리에 회의 열려 / YTN (Yes! Top News)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16 мая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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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인간의 유전체를 합성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회의가 비밀리에 진행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부모 없이도 복제 인간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얘긴데, 생명윤리에 어긋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수현 기자!
먼저 이번 회의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최근 하버드 의대가 세계 유수의 과학자 150명을 초청해 비공개로 회의를 연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인간 게놈 합성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조금 풀어서 설명해드리면요.
게놈은 생명의 근원이 DNA 유전 정보 전체를 의미하는데, 이 유전체를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찾아내자는 취지입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10년 안에 세포계 안의 인간 게놈을 모두 합성해내는 게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사실 이 문제가 과학계에서 화두로 떠오른 건 오래전부터입니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DNA를 구성하는 30억 개의 염기 서열을 해독하는 목표로 한 '인간 게놈 프로젝트'가 진행됐는데요.
이번 회의는 염기 서열을 인간의 손으로 직접 작성하기 위한, 후속 성격의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주최 측이 처음부터 끝까지 회의를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이 많다고요?
[기자]
주최 측은 언론 취재를 금지하고, 참석자들에게도 논의 내용과 관련해 SNS에 아무런 정보를 올리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렇게 폐쇄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이 학계 내부에서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은 회의에서 다뤄진 논문이 국제 학술지 발표를 앞두고 있어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이 주제와 관련한 윤리적인 문제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됐다는 입장인데, 일각에서는 윤리성 논란을 의식해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윤리적인 관점에서 볼 때 더욱 민감한 사안인 만큼 반대 의견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
과학의 발전이 또 한 번 윤리학에 어려운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목표대로 10년 뒤 인간 게놈을 합성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인간 창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생명과학계에서 우려를 부르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회의를 주관한 하버드대의 조지 처치 유전학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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