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스페셜] 영산강은 멈추지 않는다, 나주 영산강 ｜KBS 210930 방송

천 년 전 왕건이 나주에서 꿈꿨던 새로운 나라, 글로벌 고려
천 년 전 신문명이 유입된 국제 무역항 나주 영산강 회진포
영산강 물줄기 따라 도래할 글로벌 나주의 새로운 르네상스.
그런데 천 년 전에도 나주는 국제도시로서 명망을 떨쳤다.
나말여초(신라 말기~고려 초기), 중국의 신문명이었던 ‘선종’과 ‘차’, 그리고
‘청자(다완)’이 바로 나주 영산강 회진포를 통해 유입된 것이다.
회진포를 통해 유입된 선종 등의 신문물은 나주를 거쳐 빠르게 전국으로 확산돼 고려 문화의 한 축을 이끌게 된다.

영산강의 제2의 화양연화를 꿈꾸다
나주 동강 느러지 전망대와 파군천 & 다리
영산강 유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경으로 꼽는 곡류, 느러지 유역.
나주와 무안에 걸쳐져 있는 나주 동강-무안 몽탄의 느러지 유역은 굽이쳐
흐르는 영산강이 한반도 지형을 만들며 휘돌아가는 곳이다.
이 영산강 느러지 유역을 오늘날, 다시 되살리는 방법은 없을까?
오랫동안 영산강 유역에 주목해 온 강봉룡 교수와 함께 그 방안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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