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의무 위반 vs 비밀투표 훼손' 충돌 [구로] 딜라이브 뉴스
Автор: 딜라이브 뉴스
Загружено: 23 окт.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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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의무 위반 vs 비밀투표 훼손' 충돌
【 앵커멘트 】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사퇴로 야당이 상임위 보이콧을 철회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요.
야당의 상임위 보이콧을 두고 여당은 의원의 의무를 어겼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비밀투표의 원칙을 훼손한 여당에게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윤리특위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이재용 기자입니다.
【 기사 】
야당이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한 건 지난달에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따른 겁니다.
당시 야당은 의회 결정에 문 전 구청장이 개입했다고 공개 거론하며 상임위 무용론을 문제 삼았는데, 최근 문 전 구청장이 사퇴하면서 보이콧을 철회했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은 야당이 의원의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명숙 원내대표 /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
"상임위는 중요한 예비심사 과정일 뿐이며 그 결정이 본회의에서 재논의되고 의결되는 절차가 의회 운영의 핵심입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상임위 보이콧 선언은 이러한 과정에 대한 불성실한 대응일 뿐 아니라 구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입니다."
반면 야당은 당시 여당이 비밀투표의 원칙을 훼손했다고 응수했습니다.
본회의에서 상임위 심의결과가 뒤집어진 안건은, 앞서 상임위 무기명 투표결과 찬성 5표, 반대 3표로 수정 통과됐습니다.
여당 위원 한 명이 찬성 표를 던지면서 상임위 심의를 통과하게 된 건데, 야당은 여당 일부 상임위 위원들이 산회가 선포된 후에 투표용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 상임위 심의에서는 안건 통과에 찬성했었던 여당 의원이 본회의에서는 반대표를 던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비밀투표 원칙이 훼손돼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방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김미주 / 구로구의원 (더불어민주당) )
"비밀투표의 원칙이 훼손되면서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방해받은 결과라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겠습니까? 만약 이런 행위들을 눈 감고 지나가 버린다면 향후 투표가 완료되고 산회된 후에 동의 없이 투표용지를 확인할 수 있고 이탈표를 색출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야당은 여당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재발방지대책과 윤리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례 제정이나 회의규칙 개정을 통해 자정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여당은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재용입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비밀투표
● 방송일 : 2024.10.23
● 딜라이브TV 이재용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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