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구조와 다양한 종류의 난청 발생 이유 - (20150617_548회 방송)_소리 없는 아우성, 귀(耳)의 비밀

[소리 없는 아우성, 귀(耳)의 비밀]

[ 원고정보 ]
사람의 귀는 크게 바깥 소리를 고막에 전달하는 외이, 고막의 소리를 증폭시키는 중이, 소리를 감지하는 청각 세포가 있는 내이로 구분된다. 내이의 청각 세포를 통해 소리가 청신경에 전달되면 소리를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소리는 고막의 진동으로 시작되는데, 이때 인체에서 가장 작은 뼈인 이소골의 떨림으로 소리가 증폭되고, 그 소리는 달팽이관에 전달되어 청각 전기 신호가 만들어진다 그 신호가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우리는 비로소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난청이 발생한다. 특히 전음성 난청의 경우, 외이, 고막, 중이 등의 이상으로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반면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 청신경 등 내이와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소리 감지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 전음성 난청은 고막에 구멍이 났다거나 또는 중이염이 생겨서 고막 안쪽에 있는 이소골, 소리를 전달하는 뼈가 좀 손상됐다거나 할 때 생기는 난청인데 그런 경우는 대개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가 됩니다. 이에 비해서 감각신경성 난청은 일단 생겨서 고정이 되면 그 다음에는 (청력이)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보청기나 또는 인공 와우 이식수술 같은 수술적 방법 또는 이제 보조적인 방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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