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주말교계뉴스] 단기봉사 갈 때 위기관리 지침 챙기세요
Автор: CBS크리스천노컷뉴스
Загружено: 1 июл.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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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세계 곳곳에서 테러 사태가 끊이지 않으면서 해외로 파송한 선교사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해외 단기봉사활동을 준비하는 교회도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 초대석 시간에는 한국위기관리재단 김진대 사무총장과 함께 선교지 안전에 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무총장님, 어서 오십시오.
김진대 네, 안녕하세요?
조혜진 먼저,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소개 먼저 해주시겠어요?
김진대 2007년 아프간 피랍 사건이 먼저 일어났었잖아요. 그 당시에 정부뿐만 아니라 한국 교계, 선교계, NGO, 일반 국민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을 끼쳤죠. 그걸로 말미암아 이제 ‘한국에서 선교사 위기관리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는 것이 제기되었고, 정부의 지원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협력을 하다 2010년 12월에 저희 재단이 출범하게 되었죠.
그래서 어차피 해외에 나가야 살 수 있는 우리 국민, 우리 한국의 어떤 사명이라든가 어떤 한국인들의 활동을 비춰봤을 때 이 부분이 선결 과제로 해결되지 않으면 어렵죠. 그래서 저희들이 이 일들을 위해서 재단이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그런 활동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조혜진 네. 꼭 선교사 안전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가는 모든 국민의 안전을 종합해서 관리를 하신다는 거죠?
김진대 그렇죠. 성지순례단이라든가, 교회의 단기 봉사 활동팀들, 그리고 일반 여행객들, 출장자들. 이제 활동 영역이 넓어지게 되면 그런 것까지도 커버하게 되겠죠.
조혜진 2007년에는 아프간 피랍사건이 있었고, 2014년에는 이집트 폭탄테러 사건이 있었는데요.
김진대 그렇죠.
조혜진 이런 사건들을 계기로 선교단체들의 위기관리 의식도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실태는 어떻습니까?
김진대 선교단체의 선교 위기관리 현황 조사를 하고 있는데, 142개의 선교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그 중에 34개 단체가 피드백을 주었죠. 그런데 대충 보면, 아직도 여전히 열악해서 제대로 갖추지 못한 단체가 있는가 하면, 또 어느 정도 상당히 수준 있게 갖춰놓은 수준 있는 단체도 있는 걸 보았을 때, 그 동안 많은 발전이 있어왔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분발이 요구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혜진 그리고 또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있는 해외 현지를 다니면서도 위기관리 교육을 하신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교육하시나요?
김진대 왜 위기관리를 해야 되는 건가, 위기 대처를 할 때 여러 가지 기술적인 방법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또 실제로 국제단체들은 어떻게 그런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례들이 있는지, 또 저희들은 공관에서 경찰 담당 영사라든가 공관에서는 이런 일들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강의와 워크숍과 시뮬레이션과 여러 가지를 3박 4일 동안 하고 있습니다. 반응들이 상당히 좋죠.
조혜진 꽤 유익한 시간일 것 같아요.
김진대 그렇죠. 모든 선교사들이 그런 교육들을 다 받았으면 좋겠는데, 여러 가지 재정이라든가 인력의 현황으로 봤을 때 그건 유한하고, 받은 분들이 각각 본인들이 사는 국가에 돌아가서 사역자협의회를 통해서 시스템을 구축한다든지 이럴 때는 저희들 재단이 컨설팅도 하고, 여러 가지 자료를 공유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조혜진 네, 이번에는 단기봉사활동 이야기를 한 번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교회들이 가장 준비로 분주할 시즌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뭐 준비하면서도 안전에 관한 것은 ‘뭐 별일 일어나겠어?’ 하고 좀 간과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위기관리재단에 보고된 단기봉사활동 중에 보고됐던 안전사고와 관련된 내용들이 있을까요?
김진대 일단 먼저, 교회 단기 봉사팀이 해외에 나가서 여러 가지 당하는 사건사고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외교부에 공관에 보고되는 해외 사건사고 통계가 있습니다. 복음 전할 수 없는 그런 지역에, 또 들어갈 수 없는 지역에 단기 봉사활동으로 들어갔다가 사법당국에 체포되어서 공항으로 이송되고, 추방되는 경우도 있고요.
또 최근에는 보통 외국인들이 들어가지 않는, 현지 깊숙한 그런 지역에 들어가서 전도용으로 CD라든가 그런 것들을 나눠주다가, 그것이 현지인들의 반발을 샀을 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도 그것을 크게 보도함으로서 한국 선교사 전체가 어려움을 겪은 그런 경우도 있고요.
또 들어가지 말라는 지역, 난민 캠프라든지 들어갔다가 약간씩 어떤 문제들이, 물론 뭐 복음을 전하는데, 따르는 핍박과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단기 봉사팀들이 특별히 나가서 그렇게까지 복음을 전하려고 무리하게 할 필요는 있는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혜진 네, 그러네요. 그런 만큼 단기 봉사팀들이 나가기 전에 숙지해야 되는 안전 수칙들이 있을 것 같고요. 또 현지에 도착해서는 어떤 걸 주의해야 될지, 이 자리를 빌어서 한 번 말씀해 주시면 좋겠어요.
김진대 그렇죠. 사전에 가기 전에, 충분히 그 나라의 어떤 위기 정보라든가, 정세라든가, 인프라, 그 다음에 경제 사정이라든가 모든 것들을 충분히 감안해서 우리가 정말 가도 되는 건지, 혹은 갔을 경우에 어떤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건지, 그래서 현지에 초청하시는 코디 분에게 우리가 가서 주의할 것이 무엇인지, 혹시 위협 상황들은 어떤 것인지 물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또 외교부에 홈페이지가 있잖아요. 해외여행 안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국가별로 여러 가지 정보들이 잘 돼 있어요. 그래서 충분히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사전에 대비해야 되는 것이 중요하고, 또 현장에 나간 경우에는 사실 문제가 발생 안 하면 가장 좋지만, 문제가 발생 했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비상 연락망을 구비한다든지, 항상 주기적으로 연락을 한다든지, 나머지 위기 관리팀을 어떻게 꾸리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국내와 어떻게 연락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준비를 충분한 대처를 해서 나가면 좋을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어떻게 보면 저희 재단 같은 경우는 그 일을 위해서 생겨난 재단이니까, 사실 빨리 알려주면 줄수록 훨씬 더 협조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많은 거죠.
조혜진 네, 안전 수칙을 미리 파악을 하고, 또 잘 지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진대 사무총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진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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