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내가 지금 몇 층이지?"... 독특한 건물서 열린 '달리기 대회' / OBS 오늘의 월드뉴스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독특한 건물에서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곳은 스위스 로잔대학교에 있는 주거 단지인데요.

가운데가 뻥 뚫린 원형 건물로, 내부 경사로를 따라 오르면 점차 층이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달리는 동안 스스로 몇 층에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참가자들은 중간중간 세워둔 표지판으로 위치를 파악하며 2.8km에 달하는 통로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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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장면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찻길에서 이어폰을 낀 채 한쪽만 바라보고 무심코 건너려고 한 여성.

기찻길 안전선에 서 있던 경비원의 엄청난 순발력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했습니다.

튀르키예 카이세리 광역 교통 회사는 승객이 항상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도로를 건널 때는 이어폰을 빼고 주위를 잘 살피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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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거리가 화려한 색채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습니다.

거대한 알레브리헤스가 수도를 가로지르는 연례 퍼레이드가 펼쳐졌는데요.

알레브리헤스는 멕시코에서 전통적으로 악몽을 쫓기 위해 만든 작은 수공예품입니다.

높이가 최대 7m, 무게가 최대 300kg에 달하는 조각품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 행사는 죽음의 날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삶과 죽음, 그리고 멕시코 장인 정신을 기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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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왕자가 요크 공작 작위와 칭호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앤드루 왕자는 자신을 향한 비난이 국왕과 왕실 업무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해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는데요.

앤드루 왕자는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우정부터 성 학대 추문에 휩싸이는 등 여러 논란으로 계속 화제를 모았습니다.

BBC는 앞으로도 엡스타인과 관련된 의혹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앤드루 왕자는 다른 작위와 영예들도 포기하고 ‘왕자’로만 남을 예정입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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