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2015.08.01.]
Автор: 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Загружено: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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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관현악 '남도아리랑'(백대웅작곡) (0:44)
백대웅(1943~2011)은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 채보를 통해서 전통음악의 선율적 본질을 터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보편성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였다. 관현악곡 남도아리랑에는 전라도의 진도아리랑, 경상도의 밀양아리랑 등의 선율이 차용되어있고, 곡 중간에는 악기별 솔로와 변주가 6박 장단 안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악기를 위한 관현악곡이나 상해오케스트라가 서양악기로 바꾸어 연주하기도 하였다.
02. 양금협주곡 1번(박병오작곡) (12:16)
양금은 단아하고 풍성한 음빛깔을 소유하고 있어서 전통실내악은 물론 창작 관현악 등에도 널리 애용된다. 토요명품공연에서는 작곡가 박병오에게 양금협주곡을 의뢰하였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양금 연주자 전명선의 연주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양금 협주곡을 통해 양금의 멋이 재조명될 수 있기를 바란다.
03.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이정면작곡) (27:26)
이 곡은 2007년 9월 4일에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제37회 정기연주회 위촉곡으로 김준희 협연으로초연되었다.
작곡가는 “해금을 통해 음악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해금만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해설에 적었는데, 다양한 리듬꼴과 선율의 흐름과 함께 해금 여러 주법을 제시하여 악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자 한 작품이다. 독주해금과 관현악의 주제선율이 전개되고 발전하며 독주해금선율을 관현악의 전주와 반주를 통해 협주곡 형식에 결합시켰다.
04. 아쟁협주곡 '부활'(류형선작곡) (41:47)
대아쟁은 전통음악에서 관악합주의 저음을 담당하는 악기로 널리 쓰여 왔고, 소아쟁은 20세기에 이후 등장한 악기로 시나위 및 산조연주에 폭 넓게 쓰이고 있다. 오늘날 아쟁은 전통음악에서뿐만 아니라 창작곡을 위한 관현악과 실내악 무대에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많은 아쟁 연주자들이 배출되고 있음에도 아쟁 협주곡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2015년 토요명품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이면서 작곡가인 류형선에게 아쟁협주곡을 위촉하였다. 국악관현악의 다채롭고 풍성한 울림과 멋진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아쟁협주곡을 기대한다.
05. 관현악 '청산'(김대성작곡) (54:29)
이 곡은 '시용향악보'에 전해지는 고려속요 “청산별곡”과 “군마대왕”을 해독하여 주제 선율로 삼고, 경기도당굿의 장단을 차용하여 변화시킨 곡으로, 작곡가 김대성의 대표적인 국악 관현악곡 중 하나이다. 경기도당굿의 요소로는 ‘푸살장단’,‘엇모리’,‘푸너리’,‘지갑성이 연주한 가래조장단’,‘빠른 청배장단’등이 사용되었다. 관현악에서 유사한 선율의 반복진행도 악기간의 조합을 변형하여 음색 및 음향적인 변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2000년 당시 문예진흥원 창작지원 국악관현악 공모 당선작이며,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초연되었다.
출연/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및 객원
○ 지 휘 : 김경희(객원)
○ 양금협연 : 전명선
○ 아쟁협연 : 이화연
○ 해금협연 : 사주현
○ 소 금 : 임준형
○ 대 금 : 김정수 류근화 이창우 주민경 이명훈 김용수
○ 피 리 : 임규수 전규학 진윤경 이승헌 황세원 김보미 안은경 박계전 손정민(준)
○ 해 금 : 김준희 안경희 이소라 여수연 안혜진 조혜령
○ 가 야 금 : 이지혜 서은영 임은정 박세연 최보라 이주인 이지언 박미현(객원)
○ 거 문 고 : 박영승 김은수 이선희 김준영 서정곤 주은혜 유수지(준)
○ 아 쟁 : 최혜림(준) 정나라(객원) 이은지(객원) 김슬지(객원)
○ 타 악 : 서수복 안혜령 최윤정 양재춘 황영남 김태정(준) 이상훈(객원)
○ 양 금 : 강지현(객원)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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