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넘어 노골적 혐중 표출…이주민들은 불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2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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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반중을 넘어, 혐중 정서가 확산하면서 중국 출신 이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비판과 무분별한 혐오를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문이 열린 틈을 타 주한중국대사관으로 들어가려는 남성을 경찰 세 명이 빠르게 붙잡습니다.
[현장음] "왜 이래. 왜 이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인 이 남성, 이후 본인의 SNS에 "혐중 여론 전달이 목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는 중국인이라는 이유로 행인이 폭행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장음] "왜 중국인이 여기 와! 중국인이잖아, 중국인!"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반대 시위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중국을 향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혐중 정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이유로 주장한 부정선거의 배후가 중국이라는 음모론이 반중 감정을 자극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구정우/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국가 안보와 관련해서 중국인들이 연루됐다는 설들이 있었고 이런 것들에 대한 문제 제기는 정당하지만, 중국 전체에 대해서 혐중 정서를 표현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위험스러운 부분이라고 봅니다."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국내 거주 중국인] "길거리 가다 얘기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는데 우리들 앞에서 침 뱉어요. 놀라가지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중국 여자 중국어 말하니까 한국 아줌마 안 좋은 말 했어요. SNS 봤어요. 한국에 첫 인상 안 좋아요."
합리적 비판이 아닌 혐오는 갈등과 분열을 낳고, 폭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장지훈
#중국인 #혐오 #폭력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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