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슬픈 적응을 마친 다온이 이야기 / 동물자유연대
Автор: 동물자유연대
Загружено: 18 мар.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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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경 다온이는 혹독한 겨울, 길 위에서 태어났습니다. 길 위의 다온이 가족을 챙겨주던 제보자의 도움으로 다온이 가족은 동물자유연대에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이후 어미 개도, 새끼 강아지들도 모두 차례차례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로부터 4년여 후인 2016년 11월, 다온이는 파양되어 동물자유연대 온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파양의 이유는 가족구성원의 해외 이주였습니다. 어릴 때 입양을 간 후 성견이 되어 다시 보호소로 돌아온 동물에게는 입양의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다온이는 아직까지 온 센터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갑작스레 보호소로 돌아온 다온이의 마음을 전부 헤아릴 순 없었습니다. 다온이는 온 센터에 재입소한 후 1년간 매일 견사 문 앞에서 뛰고 문에 매달리며 쉬지않고 울부짖었습니다. 활동가가 다온이의 방에 들어가면 울음을 그쳤지만 그것도 잠시,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면 또 다시 울기 시작했습니다.
활동가들은 문에 매달리며 뛰는 다온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다온이의 이름을 불러주는 일, 다온이와 함께 잠시뿐인 시간을 보내는 일, 다온이가 다시 가족을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일. 갑작스레 마주한 이별과 매순간 사랑받는 느낌을 잃어가는 게 힘든 건 당연했을지도 모릅니다. 다온이의 마음을 전부 위로할 수 없었던 활동가들도, 매일 뛰며 울부짖던 다온이게도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다온이는 조금씩 온 센터에서 적응해갔습니다.
다온이는 온 센터에서 적응을 마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같은 방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장난감 공 놀이도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사람의 사랑을 여전히 갈구합니다. 다온이는 언제나 빛나는 눈빛으로 눈을 맞춥니다. 활동가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눈 속에 담아두려는 듯이요. 그리고 수년 전 가정 생활을 하며 배운 것을 잊지 않았는지 “앉아”와 “손”이라는 말에 재빠르게 반응합니다. 다온이에게도 새로운 삶의 기회가 찾아올까요?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 많은 다온이가 평생 가족을 만나 다시는 이별도 포기도 없는 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온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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