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와는 완전히 다르다" 서로 생식기를 맞대고 안부를 전하는 보노보가 가장 평화로운 집단이 된 이유 ｜
Автор: EBS 지식
Загружено: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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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사람과 가장 닮은 동물 유인원, 가장 친숙한 유인원이라고 하면 침팬지와 오랑우탄을 떠올리지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종인 보노보도 있다. 침팬지와 보노보는 약 200만 년 전 갈라졌다. 알파 메일인 수컷이 지배하는 침팬지 사회와 달리 보노보는 알파 피메일, 즉 암컷이 중심이 되어 무리를 이끌어가는 사회다. 왜 이들은 이렇게 다르게 진화했을까? [침팬지 폴리틱스]로 알려진 세계적인 동물행동학자 프란스 드발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네덜란드 아른험 지방의 뷔르허스 동물원 야외사육장, 이곳에서 침팬지 집단의 일인자로 군림하다 젊고 혈기왕성한 수컷 ‘지누’에게 밀려난 노장 ‘잉’의 세대교체 스토리를 집중 조명한다. 1년 반 전, 딸을 데리고 이들 무리에 합류한 암컷 침팬지 ‘로라’. 그녀는 어쩌다가 노장 ‘잉’과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까? 갈등과 반목, 방관과 화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침팬지 사회의 드라마틱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그렇다면 암컷 중심으로 진화한 보노보들은 어떤 사회를 이루고 있을까? 콩고 강 남쪽 유역에 펼쳐진 열대우림에서 만난 암컷 보노보 ‘키쿠’. 알파 피메일인 그녀는 다른 젊은 암컷들을 돕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공격적인 수컷을 응징한다. 알파 피메일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가? 보노보 암컷들의 진면목이 대담하고 매혹적인 스토리테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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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큐프라 -알파 피메일, 정치하는 동물
📌방송일자: 2024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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