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혁신 4.0’ 정책...관건은 ‘전문성’ [KFN]

[KFN뉴스] 2024.04.23
‘국방혁신 4.0’ 정책...관건은 ‘전문성’ [국방홍보원]

‘국방혁신 4.0’은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정책 추진 과정에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국방 관련 기관들은 전문가 교육과 기업 탐방 등을 통해 전문성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인배기자 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AI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한다는 ‘국방혁신 4.0’.

북핵⋅미사일 대응과 첨단⋅비대칭 전력, 국방R&D 체계 등을 개혁하는 내용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는 첨단 과학기술에 관한 지식이 요구됩니다.

이에 국방 관련 기관들은 강의와 토의 등으로 전문성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방혁신 4.0 정책관리자 교육에서는 선진국 수준에 달한 우리 무인체계 기술이 보완해야 할 점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김종희 국방과학연구소]
: 아직까지 무인체계 활성화는 돼 있지 않은데요.
저희는 이러한 차이가 운용자와 개발자 간 인식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간 기업의 선진 기술도 눈여겨 볼 콘텐츠입니다.

‘로봇 친화형’ 건물에서 체험하는 AI와 5G 특화망,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은 국방 정책에 접목할 만한 아이디어를 갖게 합니다.

[김성배 이사 / 네이버 클라우드 공공사업팀]
: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기관 자체 기술로 따라잡기는 굉장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선진 기술 도입을 위해 민⋅관⋅군이 협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교육은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중점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의를 비롯해 현장 견학으로 군⋅산⋅학⋅연이 교류의 장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배경열 / 국방부 국방혁신기획관실 경계작전AI기술개발 담당]
: 국방혁신 4.0 정책관리자 전문과정을 통해서 인공지능을 배우고 국방을 혁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국방혁신 4.0 정책관리자 교육은 카이스트 위탁 교육으로 매년 4차례 진행합니다.

국방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 과정으로, 정책의 추진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동철 교수 / 카이스트 안보융합원]
: 국방관련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최소한의 문해력을 갖춰 드리고 싶습니다.
전문가들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방 R&D에 대한 교류와 협력 플랫폼으로 연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첨단 과학기술을 통한 국방혁신.

전투력은 높이면서 인명 손실은 줄이고, 나아가 병력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FN뉴스, #박인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