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비 대신 내준 학부모...뿌듯하면서 씁쓸
Автор: 사건 바로미터
Загружено: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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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비용이 없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대신 수학여행비를 입금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학여행’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되었습니다.
글쓴이 A씨는 “한 달 전쯤 중학생 아들이 수학여행을 간다는 통지문을 보여줬는데 참여를 못하는 아이들이 여럿 보이더라”고 전했습니다.
‘설마 금액 때문에 못 가는 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든 A씨는 다음날 학교 행정실에 연락해 “금액적인 문제라면 조용히 신원을 밝히지 않고 지원을 해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수학여행 출발 일주일을 앞두고 학교에서 ‘아직 입금이 안 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 학생들이 기초생활 대상자다보니 상황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통화를 마치고 나서 바로 학생 이름으로 입금을 마무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뿌듯하면서 씁쓸하다고 전하며 요즘 대한민국은 잘 사는 것만 보여지고 자기 자식만 너무 귀하게 여기는 사회라 세금이 정말 잘 쓰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돈문제로 밥을 굶는다던지 수학여행이란 인생 최대추억 같은 이벤트를 포기하는 일은 없으면 해서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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