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바다주 격차 더 넓혀...트럼프보다 1%포인트 앞서 / YTN

바이든, 네바다에서 트럼프보다 1%포인트 앞서
격차 벌려…어제 0.6%포인트 → 오늘 1%포인트
선거인단 확보…바이든 253명, 트럼프 213명

[앵커]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네바다주가 하루 미뤘던 개표 결과를 조금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차를 더 넓혀가기 시작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채문석 기자!

네바다주에서 추가로 반영된 개표 결과,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 2천 42표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49.5% 트럼프 대통령은 48.5% 바이든 후보가 1%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하루 전인 어제 새벽까진 바이든 후보가 7647표, 0.6%포인트 앞서 박빙 상태였습니다.

하루 만에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조금 전 반영된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선거 당일인 3일과 다음날 4일 받은 우편 투표가 포함된 결과입니다.

네바다는 앞서 우편 투표 처리를 위해 미국 동부시간 기준 5일 정오 우리 시간으로 새벽 2시까지 추가 개표 상황을 엎데이트 하지 않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네바다주는 2천 4년 이후 최근 대선 3번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를 뽑았습니다.

[앵커]
바이든 후보가 네바다 주에서 이기면 대통령에 당선되는 건가요?

[기자]
CNN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선거인단 확보 상황은 바이든 후보가 253명, 트럼프 후보가 213명입니다.

바이든 후보가 현재 개표 중인 6개 주에서 앞서가고 있는 곳은 선거인단 11명의 애리조나와 6명의 네바다입니다.

이 두주를 합치면 17명입니다.

애리조나는 2.4% 포인트 앞서고 있고 네바다는 1 %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현재의 개표 추세가 계속된다면 바이든 후보는 이미 확보한 253명에 17명을 더해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주의 결과에 관계없이 당선은 확정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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