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ORS.] #06 27년차 예능 PD 권태성님의 행복한 집을 만드는 컬렉팅

[Collector] 27년차 예능 PD 권태성님의 행복한 집을 만드는 컬렉팅

와이프와 함께 제작사를 운영하고, 아트컬렉팅과 캠핑 등 취미도 같이 즐기며 '언제나 함께인 부부 라이프'를 즐기는 권태성 PD의 컬렉팅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언제부터 컬렉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방송을 하면서 알게 된 배우 이광기씨와 친하게 지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다 직접 운영하시는 유튜브 라이브 경매에 참여하라는 권유를 받아서 들어갔다가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하게 되면서 첫 컬렉팅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소장한 작품이 하태임 작가님 작품이었던 게 기억이 납니다.

2️⃣나만의 컬렉팅 기준이 있다면요?
와이프? (하하) 대체적으로 와이프가 결정하긴 하는데요. 사실 저희 부부는 의견이 서로 잘 맞는 편이거든요. 작품을 딱 봤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작품이 있어요. 작품을 딱 봤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 있어요. 그리고 작품을 둘 공간도 함께 떠올렸을 때 잘 어울리겠다 싶으면 컬렉팅을 합니다.

3️⃣컬렉팅한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개해 주세요.
첫 번째는 송형노 작가님 작품이에요. 여기저기서 눈여겨보다가 지금 컬렉팅한 작품을 마주했는데 색감도 예쁘고 가까이서 봐도 털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너무 좋은 거예요. 무엇보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고요. 작품 속 올리비아가 저희 집 강아지 중 포동포동한 호순이를 연상케해서 더 좋았어요.

두 번째는 김지희 작가님의 실드 스마일 작품이에요. 보자마자 기분이 정말 좋아지더라고요. 끌리는 뭔가가 있나 봐요. 다른 작품들을 요청해서 많이 살펴보고 오래 고민하다 지금 이 작품으로 고르게 되었어요. 저희는 보통 컬렉팅을 하면 그 작가님의 활동들이 쭉 팔로우하면서 응원하는데, 작가님의 열정이 저희 부부에게 큰 감동이었어요. 제 생일에 와이프가 예약한 작가님의 스튜디오 겸 라운지 카페에서 잠깐 작가님과 대화를 한 적 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작업에 열심히시고 자신과 작품에 대한 확신도 딱 명확히 있다는 점이 멋있어 보였어요. 작가님의 작품을 소장했다는 사실이 기쁠 정도였기에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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