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는 눈…허블 우주 망원경 25년의 발자취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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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에서 지구를 관측하는 허블 우주 망원경이 올해로 가동 25년째를 맞았습니다.
허블 망원경이 포착한 신비로운 우주의 세계, 이성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바닷속 산호처럼 생긴 3개의 아름다운 기둥.
수소 가스와 먼지로 구성된 별들의 고향입니다.
지구로부터 약 7천 광년 떨어진 이곳을 지난 1995년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했습니다.
별이 소멸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하는 초신성 폭발
이 폭발의 잔해인 일명 '게 성운'입니다.
이 초신성은 지난 1054년 폭발했는데 근 천 년 만에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카리나 성운에서부터 우리 태양계의 행성인 목성과 토성까지
지난 25년 동안 허블 우주 망원경은 우주의 신비를 풀 수 많은 사진을 지구로 보냈습니다.
우주에서 오는 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왜곡 현상 등을 피했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불가능했던 고해상도 촬영도 가능했습니다.
[인터뷰:낸시로먼, 허블우주망원경 초창기 연구원]
"대기권은 스테인드 유리창과 같습니다. 지상 관측은 대기권을 통해 들어오는 특정 색만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우주 망원경을 통해 다른 색도 보기를 원해 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의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명을 연장해 왔지만, 허블 우주 망원경은 오는 2017년 퇴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오는 2018년 새 우주 망원경을 쏘아 올릴 계획이지만, 허블이 남긴 자료는 오래도록 천문학계를 밝힐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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