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택 기준은 취업률..'유턴 입학' 증가 [ubc프라임뉴스 2019/11/26]

전문대학교는 대부분 취업을
위해 다니는 만큼, 취업률이
대학과 학과 선택의 기준이 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에 문을 두드리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주군에 자리잡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춘해보건대.

수시 2차 모집 결과,
3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cg 1) 방사선과 86대 1을
비롯해, 물리치료과와 간호학과 등은 30대 1을 훌쩍 넘었습니다.

수시 1차 모집때, 응급구조과는
98대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out)

2013년부터 5년간, 부산 울산
양산 김해지역에서 취업률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응급구조과와 물리치료과 등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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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 울산과학대도
취업이 잘 되는 보건계열과
기계나 화공 계열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시 2차 모집에는
지역 제조업체에 취업이 잘 되는
기계공학부가 33.4대 1로
가장 높았지만, 물리치료학과와
치위생학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cg 2) 특히 4년제 대학
졸업생이 취업을 위해
다시 오는 유턴입학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out)

(인터뷰) 조현철/울산과학대 입학홍보처장 "보건 계열이나 공학 계열 쪽에 기술교육센터가 몇 개 있습니다. 그 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영향으로..)"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들고,
지역 제조업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취업률이 높은 학교와
학과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