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조수진 또 충돌...李 "알아서 거취표명 하라" / YTN

국민의힘 선대위 회의에서 언성을 높이며 설전을 빚은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이 또다시 충돌하며 갈등이 심화하는 모습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20일) 저녁 7시쯤 SNS를 통해 아침에 사과하고 저녁에 도발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적은 뒤, 조 단장이 복수의 언론인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이준석 황당한 이유로 난동!'이란 제목의 이 대표를 탄핵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동영상 주소를 조 단장이 누군가에게 보낸 정황이 담겼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왜 공보업무에 집중 못 하고 복수의 언론인들에게 이런 링크를 보내느냐며, 직접 이런 방송 찾아보고 전송하고 있을 만큼 선대위 업무가 한가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의 활동을 알리고 상대의 부적절한 의혹 제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일해야지 이게 뭐냐며, 그냥 알아서 거취표명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부장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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