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총정리 l CTS뉴스
Автор: CTS뉴스
Загружено: 13 мая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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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제를 바꿔보죠. 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지난 11일 시작됐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신청 방법 등에서 혼란을 겪고 있어요. 신청방법 먼저 알려주시죠.
기자: 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이번 주, 오는 1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토요일인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과정은 간단합니다. 세대주가 평소 사용하는 신용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안내문을 읽고 본인 인증을 합니다. 이후 몇 차례 동의만 거치면 신청이 완료됐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또,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고요, 상품권 혹은 선불카드로 받으려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이미 해당 지자체에서 재난 기본소득과 같은 일부 금액을 지원받았다면 지원금이 달라질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앵커: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잖아요. 어디서 쓸 수 있고, 어디에는 못 쓰는지도 알려주시죠.
기자: 네 마트 많이 가시죠.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하이마트 같은 대형 전자판매점에서도 쓸 수 없습니다. 대신 농협 하나로마트 등 중소형 마트와 동네 마트, 전통시장에서는 사용 가능합니다. 백화점의 경우 신세계, 현대, 롯데 같은 대형 백화점은 물론 중소형 백화점도 원칙적으로 불가입니다. 하지만 다달이 월세를 내는 백화점 내 식당가나 미용실 같은 임대 매장의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한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사용 전에 물어보는 게 필수입니다. 커피숍이나 식당, 빵집도 비슷합니다. 직영점인지 가맹점인지 따라 제각각인데, 전국의 매장이 모두 직영점인 스타벅스는 서울에 본사가 있는 탓에 서울 사람만 재난지원금 결제가 가능합니다. 또, 배달앱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사용제한 업종에 포함돼 있지만 앱으로 주문한 뒤 배달원을 만나 음식값을 결제할 경우에는 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당 음식점에서 직접 카드를 사용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보기 때문입니다.
앵커: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하는데 먼저 사용처를 확인하고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지자체별로 구축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먼저 가능한 사용처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정부는 다만 헷갈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정리해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그런데 재난지원금 신청에 있어 변경된 점도 있다고요?
기자: 네, 우선 카드로 지원금을 쓸 때 수수료나 부가세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받는 업주는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된다는 점 알아두셔야겠습니다. 또 하나는 기부신청입니다. 이 버튼을 지원금 신청 버튼으로 착각한 일부 신청자들로부터 잘못 선택한 기부를 취소할 수 없겠느냐는 문의가 쏟아진 건데요. 기부금을 실수로 입력한 경우 신청 당일 카드사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할 수 있게 하고, 당일에 수정하지 못한 경우에도 추후 주민센터 등을 통해 수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13일부터는 전액 기부를 선택하면 팝업창으로 재차 확인하도록 하고요 기부하지 않음도 선택할 수 있게 메뉴를 추가하는 등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인애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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