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호산'에서 '한류 관광지'로...남산 변천사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8 ап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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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은 하루 수백 대의 관광버스가 드나들 정도로 한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남산.
남산은 오랜 시간 우리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고 지금은 시민들의 쉼터와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남산의 시간' 이광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조선 화가 김홍도가 그린 남산의 모습입니다.
쟁쟁한 조선 화가들 작품 속에 등장할 만큼 당시 남산은 한양의 수호 산 역할을 했습니다.
슬픈 훼손의 역사도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북서쪽에 대규모로 들어선 일본의 신사 '신궁'.
당시의 남산은 일본의 통치기구에 갇히고 신궁에 짓눌려 있었습니다.
[전우용 / 역사학자 : 남산의 1926년 조선 신궁이 들어서면서 남산의 북사면 전체가 일본 세력권이 되었고 인공적으로 훼손되는 과정을 겪었다고 할 수 있겠죠.]
1960년대 들어서는 정치인과 지식인에게 정치공작과 고문을 떠올리는 장소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아픈 역사를 지닌 남산, 하지만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남산의 이미지는 180도 바뀌었습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개관하고 해마다 문화 축제가 넘쳐나면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활용되며 국내외 관광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우자 / 구로구 고척동 : 옛날에는 걸어서 올라왔지만 오늘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케이블카를 타고 왔는데 너무 많이 변했어요.]
[이강석 / 구로구 고척동 : 외국인들이 특히 많이 오니까 우리나라가 세계화가 된 것 같습니다.]
남산 정상에는 종합 전파 탑과 관광 전망대 목적으로 타워도 완공됩니다.
뉴스 전문채널인 YTN이 서울타워를 인수한 뒤 대대적인 혁신을 거쳐 2012년엔 외국인이 선정한 서울 명소 1위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역사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시민의 공간이 된 남산.
이제는 전 세계 방문객들까지 몰리며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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