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다가오는데...관리 '엉망'
Автор: ch B tv abc
Загружено: 22 мая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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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양에서는 3년에 한번씩 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안양
예술공원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현장에서 제작해 전시하는 행사인데요.
그런데 기존에 설치 작품들에 대한 관리와 보수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흉물로 변하고 있는 작품도 있었는데 당장 보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제1회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에서 제작된
'안양상자집'이란 작품입니다.
플라스틱 음료 상자로 제작된 작품인데, 보기만 해도 언제
쓰러질지 위태로워 보입니다.
기울어진 작품과 이를 받치고 있는 지지대, 쓰러지지 않도록
묶어 놓은 밧줄은 작품이 아닌 흉물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관람객이 내부로 들어가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지만 지금은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인근 주민]
"여기 산책길이에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게 이렇게
노후됐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올해는 저것도 막아 놓은 거 보니까
다시 손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같은 기간에 제작된 '거울 미로'라는 작품입니다.
110개의 거울 기둥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낙서판이 됐습니다.
[인근 주민]
"원래 취지의 조형물을 느낄 수가 없어요. 많이 낡고
가까이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 귀신이 무서워서가 아니고 그냥
섬찟하다니까 여기 넘어가면은 맨날 다니는 길인데도 밤에
혼자는 못 가 혼자는 정말..."
지난 2019년까지 6번의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에서
제작돼 설치된 작품은 모두 85점으로 안양예술공원과 평촌 중앙
공원에 있습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 가운데 2005년 1회와 2008년
2회 행사 때 제작된 65점이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재단은 다음달부터 작품 보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나 해외 작가들과의 논의 등의 과정이
필요해 한꺼번에 보수하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재현 시의원은 "오는 8월 7번째 행사가 시작되는데
이제서야 보수한다는 건 늑장 행정"이라며 "안양예술공원의
부끄러운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지 않도록 하루 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현 / 안양시의회 의원]
"7회째 예술공원에 대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APAP를 한다
고 그러면 거기에 걸맞은 미리 예술공원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었는데 좀 늦장 대응을 하지 않았을까..."
2005년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Anyang Public Art Project).
관리가 안 된 작품들 속에서 행사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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