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할권 분쟁 안갯속.. '갈등조정 기구'도 파행 | 전주MBC 2312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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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가 출범부터 파행을 빚을 전망입니다.

전라북도는 오는 7일, 새만금 SOC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 확산을 막기 위해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이 참여하는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 계획었지만, 김제시가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제시는 새만금 내부 핵심 SOC인 동서도로 등의 관할권을 놓고 군산시와 대립하며 정부 분쟁조정 절차에서 다투고 있어 관할권 문제는 전라북도가 조정할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라북도는 지역 간 관할권 다툼이 의회와 주민들간 대립으로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한 갈등조정은 필요하다며, 파행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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