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생지원금, 지역경제에 단비 [파주] 딜라이브 뉴스

파주시 민생지원금, 지역경제에 단비


【 앵커멘트 】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파주시가 올 초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지원금을 지급했는데요.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지원금 사용이 집중되면서 소비 진작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병천 기자입니다.


【 기사 】
파주시는 올해 시민들에게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고물가와 정국 혼란 여파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섭니다.

상인들은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유통돼 골목상권에 숨통을 트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반기는 분위깁니다.


( 성현진 / 상인 )
"나라도 시끄러운 상황에 장사들이 안 됐어요. 근데 그나마 파주페이로 인해서 저희 재래시장은 활성화가 좀 됐는데요. 거의 (손님) 대부분 10명 중 7명은 파주페이를 와서 쓰시니까…"


시는 지난 1월부터 내외국인 52만 명 중 94%인 48만 3천8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했습니다.

올해 3월 말 기준 지원금 사용액은 426억 원으로 전체 총액의 88%에 달합니다.

이중 20%인 83억 원이 설 연휴 기간에 집중적으로 쓰여 소비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특히 전년도 같은 달 대비 파주페이 회원 수와 가맹점 수, 결제 건수 등 모든 항목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가맹점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29%인 460여억 원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꽁꽁 얼어붙었던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된 민생지원금이 지역의 소비 심리 회복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병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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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5.04.17
● 딜라이브TV 전병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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