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사이언스] 대한민국 광물자원 위기 돌파! 자원 강국의 꿈 이룰 '압도적 K-기술'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원료가 되는 광물을 확보하려는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캐나다와 그린란드는 물론,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광물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리튬, 니켈,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자원전쟁이 시작됐다. 또한 자동차의 경량화에 쓰이는 구리와 알루미늄, 전기차의 전지 재료로 쓰이는 리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광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 고상모 박사는 미래 광물자원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광산에서 광물을 찾는 건 연구의 시작일 뿐이다. 원석을 가공해 소재로 만드는 기술이 있어야 산업적 의미가 있기에 그는 선광·제련 기술은 물론 소재화 연구에도 힘을 쏟는다.

고 박사는 3차원 광산지질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정밀한 광물 탐사를 가능하게 했다. 또 연구단의 독자적 제련 기술인 진공증류공정을 통해 고순도 마그네슘을 회수하는 데 성공한다.

고 박사 연구단의 또 다른 주요 목표는 북한 광물 자원 연구다. 광물 수입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시점에서 북한과의 광물 공동개발은 필수적이다. 북한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남한의 기술력이 조합되면 경제적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자원 강국이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광물 확보 기술개발에 힘쓰는 과학자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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