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역사관과 바른 기독교적 관점 - 질의 응답
Автор: 생명의 바다(쌀라싸! Thalassa!)
Загружено: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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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찬 및 질의응답 요약
이 포럼은 **"보수의 유래와 극우 기독교 형성 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치만 교수님의 강의와 김만준 목사님, 심용환 소장님, 그리고 현장 참석자들의 논찬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
극우 기독교의 형성 과정: 이치만 교수님은 극우 포퓰리즘의 전 지구적 확산과 한국 기독교의 극우화 현상을 역사 신학적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특히 에드먼드 버크부터 시작된 보수의 개념, 개혁주의 신학과 언약 신학이 미국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에 미친 영향, 신자유주의의 등장 배경, 그리고 이러한 사상적 흐름이 한국 사회와 기독교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매카시즘, 근본주의, 그리고 조지 팔웰과 모랄 메조리티(Moral Majority)의 등장 과정을 상세히 다루며 극우 기독교가 형성된 맥락을 제시했습니다.
한국 사회 및 교회의 현황:
뉴라이트 역사관: 심용환 소장님은 뉴라이트 역사관이 정치 세력적으로는 약화되었으나, 기독교 내부에서는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신석기 시대 설정, 창조론 등 과학적 사실과 신앙적 해석 사이의 간극을 교회가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교회의 보수화: 임희국 목사님은 한국 교회가 근대화 이전의 근대성을 제대로 소개하지 못하고, 경제적 성장에만 치중했던 역사를 반성하며,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 등에 나타난 민주공화제 정신과 기독교의 연관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명성교회 세습과 같은 문제로 교단 헌법의 의미가 퇴색된 현실을 지적하며, 과거 한국 교회의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역사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목회 현장의 과제:
질문과 토론의 필요성: 김철호 님은 교회 안에서 극우 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해 '질문'을 장려하고, 진실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기독교 NGO 활동 지원을 통해 교회 밖에서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회의 제3의 길: 구성원 님은 좌우 이념이 공존하는 교회 안에서 제3의 길을 모색하고, 미래 목회 현장을 위한 대사회적 연대와 지향점을 찾아야 한다고 질문했습니다.
뉴라이트 역사관 대응: 근현대사 전공자는 뉴라이트 역사관의 지속적인 확장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를 건강한 역사관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독교와 사회의 역할을 물었습니다.
극우화 극복 방안:
이성과 합리성의 회복: 심용환 소장님은 교회가 이성과 합리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용인하고, 교회 내에서 관련 담론이 유통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근본주의 극복: 이치만 교수님은 한국 교회가 극우와 이단의 근간이 되는 근본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교단의 역할: 김만준 목사님은 목회자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교단 차원에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 한국 교회의 분열과 아픔에 대해 사죄하며 회복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사회와의 연대: 김철호 님은 기독교 NGO 지원을 통해 교회 외부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결론
이번 포럼은 한국 교회의 극우화 현상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제안들이 오간 귀한 자리였습니다. 특히, 교회가 사회 문제에 대해 정치적 입장을 취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식, 그리고 역사적 진실을 바탕으로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회복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포럼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서론: 논찬 및 질의 응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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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31] 질문 1: 교회 내 극우 준동 대처 및 NGO 지원 방안 (김철로)
한국 사회가 풀뿌리 시민 활동으로 극우 난동을 진압했듯이, 교회 내에서 다수 신앙인(풀뿌리 신앙인)에게 극우 준동을 막을 수 있는 가르침/설명을 제공할 방법은 무엇인가?
한국 기독교 NGO들의 활동을 큰 교회들이 지원하거나 연대할 방법은 없는가? (현재 NGO들이 고사 상태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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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3] 질문 2: 교회의 정치적 입장 및 미래 목회 방향 (고성원 부목사)
교회가 특별한 정치적 성향(좌든 우든)을 지향하는 것이 옳은가? 좌우가 공존하는 세계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제3의 길 또는 대안은 무엇인가?
미래 목회 현장에서 교회는 대사회적으로 공동체적으로 무엇을 연대하고 어떤 지향점을 찾아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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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05] 질문 3: 뉴라이트 역사관의 확산과 기독교의 대응 (익명)
뉴라이트 역사관이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는지?
뉴라이트 진영의 조직적/체계적 운동(예: 리박스글)에 맞서 건강한 역사관을 지키기 위해 기독교 및 일반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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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47] 답변 3: 뉴라이트 역사관의 현재와 기독교의 문제점 (심용한 소장)
뉴라이트 역사관의 현실: 학계에서는 비판받고 올드해졌으며, 정치 세력적으로도 윤석열 정권 실패와 더불어 사실상 실종되었음.
교회의 문제: 뉴라이트의 핵심 문제는 이념이 아닌 교회와 연결되는 지점임. 교회가 이것을 이성적이 아닌 정서적으로, 믿음에 의한 강요로 받아들이는 상황이 심각함.
근본주의/창조과학과의 충돌: 창조론을 넘어 구석기 시대(6만 년) 등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성경의 5천 년 서사와 충돌하며, 교회가 이를 감당할 방법이 없음.
제안: 교회는 이성과 합리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용인하고, 그러한 담론이 교회 내에서 유통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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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08] 답변 3: 한국교회 역사 교육의 필요성
반성: 극우 준동 앞에서 한국 교회 역사를 제대로 소개하지 못한 점을 반성함.
기독교 근대성 사례: 식민지 근대화론 이전에 구한말부터 기독교는 복음 안의 근대성을 실현함 (예: 여성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교육시킨 사례 - 김신욱 여사).
민주공화제와 기독교: 우리 교단 헌법은 처음부터 민주공화제 체제이며, 3.1 운동 이후 상해 임시정부 수립 시 교회 지도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고 임시 헌법 제1조도 민주공화제였음.
건국 및 정치관: 김재준 목사(광복 후 민주공화제 건국 제시), 한경직 목사(북한 공산주의뿐 아니라 미국 자본주의도 비판)의 설교를 보아도 교회의 바른 역사관이 있었음.
제안: 교회가 140년 역사를 제대로 알고, 교회 성장의 자랑 대신 민주화/노동자 운동 등 산업화 시대의 사회 참여 역사도 알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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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30] 답변 2: 교회의 정치성 및 근본주의 극복 (이치만 교수)
교회의 정치성: 몰투만 인용, "정치적이지 않은 교회는 전상에도 없고 지상에도 없다."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는 것 자체가 정치적인 행위임 (예: 박정희, 전두환 때의 정교 유착).
대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부탁한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행해야 함.
근본주의 극복: 근본주의는 합리적 이성을 무시하는 신학적 선택이며, 가짜 뉴스와 프로파간다에 쉽게 빨려 들어가게 하는 가장 중요한 토양임. 한국 교회는 이 문제의 근원인 근본주의를 극복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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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6:08] 답변 1 & 2: 목회적 관점에서의 통합과 대응 (김만준 목사)
목회자의 침묵: 교회 내 좌우 분쟁 시 목회자는 침묵하는 경우가 많음. 교회의 본질이 하나님 나라이기에 세상 정치 관여 모습을 보이면 교인들 간 분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임.
다수의 힘: 시민 사회가 민주주의를 지켰듯, 교회 내 다수 신앙인의 힘을 믿음.
교단적 차원의 대응 제안: 개별 교회의 움직임은 분쟁을 야기하므로, 교단이 총회 중심으로 입장을 결집하여 발표하고, 사회 분열에 대해 사죄를 해야 함.
NGO 지원 재언급: 시민 단체가 기독교인들에게 어필하여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함.
마무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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