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뚫리면 국경이 뚫린다!…검역 전쟁 25시 / YTN
Автор: YTN
Загружено: 2 нояб.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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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 침투하는 전염병과 병해충을 막기 위해 쉴 새 없이 고군분투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국제공항 검역본부인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 24시간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검역본부의 현장을 강희경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온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축산업자를 울리는 구제역과 AI까지.
모두 국경을 뚫고 국내로 들어온 전염병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하루 24시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제가 일일 검역관이 돼보겠습니다.
하루 평균 2천5백 개 화물이 오가는 창고.
결혼식 부케와 예식장 장식에 쓰일 예쁜 꽃도 들어옵니다.
샘플 검사에서 쏟아져 나오는 크고 작은 유충들.
[신현경, 화물검역과 검역관]
"유충 상태에서는 어느 종인지 확인을 할 수가 없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저희가 샘플을 가지고 가서 실험실에서 사육을 해서…."
우편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엔 태국에서 들어온 소시지가 꼼짝없이 걸립니다.
하루 평균 10만 개의 우편물이 들어오는 국제우편물류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단 9명의 직원이 검역 대상 우편물을 직접 손으로 열어 확인합니다.
특히, 이런 음식물을 바로 눈앞에서 압수하는 입국장 검역소는 만만치 않은 항의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지윤성, 입국장 휴대품 검역관]
"물건을 던지시면서 너네 이거 먹으면 죽을 거야 이렇게 말씀하시고. 내가 당신들이 먹지 못하도록 이 물건을 완전히 갈기갈기 찢어 없애겠다…."
열대 과일이나 닭발부터 개고기까지 종류도 각양각색.
아무리 밀폐돼 있어도 모두 반입 금지입니다.
[이승민, 탐지조사요원]
"이름은 빨강이고요. 개가 스스로 냄새를 맡아서 이 가방에는 들어오면 안 되는 불법 축산물이나 식물류가 있다는 것을 저희에게 알려주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등공신 탐지견들을 훈련시키는 것도 검역관들 몫입니다.
탐지견들은 입국장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이곳에서 태어날 때부터 훈련을 받습니다.
해외여행객 검역 대상 물품의 절반 이상은 이 탐지견들이 직접 발견해냅니다.
이 모든 일이 24시간 돌아갑니다.
지칠 때도 한두 번이 아닙니다.
[황정훈, 시험분석과 박사]
"저희가 뚫리면 자연 생태계와 농업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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