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이혜훈' 물었더니 "이 정도일 줄은.." / SBS 8뉴스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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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대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집권 2년 차 구상을 밝혔습니다. 김영삼 정부 이후 가장 긴 2시간 53분간 진행된 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해명은 들어야 공정하다며 청문회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함께 이루는 대전환, 모두 누리는 대도약'이란 주제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어떻게 할 생각인지 묻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해요. 저로서도 아쉽기도 하죠. 그러나 그에 대해서 본인의 해명도 또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게 공정하죠.]
청문회에서 본인 소명을 듣고 국민 여론에 따라 판단하겠단 뜻을 재확인한 셈인데, 야당의 검증 실패 주장엔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쪽 진영에서 공천을 무려 다섯 번 받아서 세 번씩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뭐 아무런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던 분이잖아요. (국민의힘에서) 마치 대부에서 나오는 배신자 처단하듯이….]
범여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도 지명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이 대통령은 저항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면서도 경제 분야는 보수적 가치가 중요한 부분도 있으니 다른 목소리도 듣자는 생각에 시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저항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이해해 주시라는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데 이런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 용인은, 일부 용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대통령에게 보내야 할 1차 시한은 오늘.
이 대통령은 10일 이내로 시한을 다시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걸로 보입니다.
여야는 이 후보자가 보유한 아파트 관련 자료 등 핵심 자료의 제출을 전제로 모레 청문회를 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박선수, 디자인 :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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