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300만 문신 소비 시대' 김영주 국회부의장 "법제화 나서지 않으면 직무유기" / 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 영상촬영 및 편집 김우석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갑)과 현업 문신단체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의 이견으로 합의가 불발되어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중인 문신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부의장은 주요 현업 문신단체들 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문신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지난 15일 새로운 ‘문신업법’을 발의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문신을 받은 국민이 1,300만 명에 달하는 데도 법제화에 나서지 않으면 직무 유기”라며 “문신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문신업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업 문신단체 또한 공동입장문을 통해 “어떤 법안보다 체계적이고 엄격한 위생관리의무를 법제화한 ‘문신업법’을 적극 환영한다”며 “만약 이번에도 문신사 합법화가 되지 않는다면 국제적 찬사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문신산업은 세계 유일의 불법 문신이라는 조롱 속에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문신업법’에 대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에도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김도윤 타투유니온 사무장, 김소윤 대한문신사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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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김영주 국회부의장 취지발언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갑)
03:16 김소윤 발언 (대한문신사중앙회 부회장)
04:00 김도윤 발언 (타투유니온 사무장)
04:39 기자회견문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