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행복] 438회 –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 의수화가 석창우
Автор: MBC나눔
Загружено: 30 дек.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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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행복] 438회 –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 의수화가 석창우
수묵 크로키의 대가로 불리는 석창우 화백은 손이 아니라 두 팔 없이 의수에 달린 갈고리에 붓을 맡긴 채 그림을 그려나간다. 30여 년 전, 전기기술자로 일했던 그는 2만 볼트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했다. 12번의 힘든 수술을 거쳤지만 양팔과 발가락 두 개를 잃어야 했다. 당시 그의 나이 29살, 갓 태어난 막내와 한 살 터울 큰 아이, 두 아이의 아빠였다. 아이들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던 그는 그림을 그려달라는 아들의 말에 온 마음을 다해 그림을 그렸고, 그때 그린 그림은 그의 생을 바꿔놓았다. 그림을 배우기 위해 미술 학원의 문을 두드렸지만 물감을 짜고 그림 그릴 손이 없는 그를 환영하는 곳은 없었다.
고민 끝에 한 가지 색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서예를 배우기로 결심하고, 그의 근성과 실력을 알아본 스승님의 도움을 받아 서예에 입문했다. 서예 시작한 지 3년째 되던 해 각종 대회에서 출전해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누드 크로키 강의를 들으며 수묵 크로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손목의 기교를 사용할 수 없어 다른 작가들과는 차별화된 석창우 화백만의 작품 세계가 만들어진 것. 그의 작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소치 패럴림픽 폐막식과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를 펼치며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양팔이 온전히 있던 30년보다, 팔 없이 산 30년이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석창우 화백. 두 팔이 없는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석창우 화백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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