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경서 美 보란듯이…中, 이집트와 첫 공군 연합훈련
Автор: 뉴스1TV
Загружено: 22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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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중국이 최근 아프리카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와 공군 연합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언론은 국경 부근에서 이뤄지는 중국·이집트 훈련에 "우려스러운 전개"라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은 “중국과 이집트 공군이 19일 오전부터 이집트 와디 아부 리시 공군기지(Wadi Abu Rish Air Base)에서 작전명 ‘문명의 독수리 2025’ 연합훈련을 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TWZ은 “중국이 수에즈 운하에서 서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군사기지에서 진행되는 연합 공군훈련에 J-10B/C 전투기, Y-20U 공중급유기, KJ-500 AWACS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등을 배치했다”며 “이집트는 제104 전술전투연대 소속 MiG-29M/M2 전투기 등을 투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중국 관영매체 CCTV에 따르면 중국군은 이번 연합훈련에 관해 “체계적인 작전 전술을 구현했고, 여러 군용기와의 합동 작전 능력을 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TWZ은 ‘문명의 독수리 2025’ 연합훈련에 관해 “미국이 이집트로부터 주요 안보 파트너에 대한 신뢰성 의문이 커지는 시기에 진행됐다”며 “카이로는 베이징을 워싱턴의 대안으로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중동연구소의 저명한 군사 연구원인 조셉 보텔 예비역 육군 대장은 “이번 훈련이 중동과 인접한 우리 파트너(이집트)에게도 선택권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꼬집었는데요. 양국의 이번 연합 공군훈련은 2025년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이뤄집니다.
앞서 군사 전략가 피터 싱어는 최근 기고문을 통해 “중국의 중동 무기 판매가 지난 10년간 80%나 급증했다”고 지적한 바 있죠.
백악관이 군사력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아프리카에서 철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무기 거래와 방위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단순히 경제적 이익 그 이상의 목적을 갖고 있다고 TWZ는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이집트는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장악하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나라인데요.
이집트가 해당 연합훈련을 기점으로 중국과의 군사 교류를 확대할 경우, 중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해상 교통로 중 하나인 홍해-아덴만 일대 장악력을 더욱 키울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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