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들의 위험한 플랜B..비공식 송금 시스템 이용해보니

일부 부유한 중국 사람들은
자신의 부의 일부를 본토에서 빼내기 위해
낯선 사람에게 저축을 맡기는 도박을 기꺼이 하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최근 100만 위안, 우리돈 2억 7천만원 상당을
밀입국자들이 흔히 애용하는 비공식 송금시스템
‘하왈라(hawala)’를 통해 홍콩으로 이전한
32세의 중국인 피비(가명)의 사례를 취재 보도했습니다.

피비는 믿을 만한 자산관리사로부터 송금업체를 소개 받았으며,
왓츠앱을 통해서만 연락이 닿는
현지 조력자의 계좌로 먼저 돈을 이체해야 했습니다.

긴장한 채 몇 시간을 보낸 후,
그녀가 홍콩은행에 보유하고 있던 계좌로
입금이 시작됐는데
입금자는 열 사람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ATM기에서
지폐로 250만원을 입금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이런 불법 서비스를 이용하다 적발된 사람들은
송금 금액의 30% 이상 되는 벌금을 물게 되고
서비스 제공자는 1년에서 5년 사이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希望之聲TV(시왕즈성TV) : https://url.kr/lgnz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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