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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тор: 한겨레TV
Загружено: 5 мая 201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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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7월에, 나는 막둥이 아들도 결혼을 시키고, 학교도 정년하고, 모든 걸 정리하고 어디로 가야겠다 생각했어. 굉장히 충동적으로 내려왔는데,작가 인생에 마지막 시기가 될 지도 모를 그 시기를 내가 여기서 머물겠구나... 불멸의 작품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함께 산, 당대의 나랑 함께 살아온 사람들에게 최소한 사랑은 얻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수지맞는 장사를 한 거지. 40년 작가 인생이 연애 한 번 한 것처럼 지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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