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daily] ★효민★ 첫 日영화 주연, 처음엔 기뻤지만 부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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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연애징크스' 효민이 일본 영화 캐스팅 소식을 듣고 난 후 소감을 전했다.

영화 '연애징크스'(감독 쿠마자와 나오토, 배급 씨너스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효민, 쿠마자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주연을 맡은 효민은 "얼마전만 하더라도 티아라로서 이 자리에 섰는데 연기자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주연 캐스팅 소식에 "처음에는 기쁜 마음 뿐이었다. 영화라는 장르에 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고, 멜로 장르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게 됐다. 주연이라는 말을 듣고는 '와! 주인공이다' 라는 기쁜 마음과 더불어서 굉장한 부담감이 있었다. 또 티아라 멤버로는 처음으로 작품으로 활동하는 것이어서 제가 잘해야 멤버들도 더 좋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연애 징크스!!!'는 티아라 효민이 출연하고 '편지' '무지개 여신' 등을 연출해 제2의 이와이 슌지라 불리는 일본 대표 감독 쿠마자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연애 징크스!!!'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29회 도쿄국제영화제에 특별 초대 받았으며, 미리 공개된 일본에서도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감성적인 연출로 호평받았다.

이 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아픔을 잊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 온 유학생 지호(효민)와 그의 유일한 일본인 친구 카에데(시미즈 쿠루미), 그리고 카에데의 첫사랑 유우스케(야마자키 켄토)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세 사람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티브이데일리 영상 정선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