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튀겨먹는 갈치튀김은 진리입니다~! 새만금방조제 (feat. 갈치낚시)

안녕하세요. 바낚포TV입니다.

고군산군도 드론 촬영하러 온 날
겸사겸사 갈치 낚시 탐사도 하고
몇마리 잡아서 저녁식사도 할겸
오후 늦게 새만금방조제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 찌낚시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루어채비로 잡아보려고
비응항 초입에 낚시점에 다녀왔더니
이미 날이 저물고
간조시간이 살짝 지나서야
겨우 낚시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간조 1시간 전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미 늦어버렸고 좀 늦었지만
서둘러 시작해 봅니다.

10번정도 캐스팅 후에 기분좋게 첫수가 올라옵니다.
2.5지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베이비사딘에는 입질이 없고
일반 갈치 웜에 입질이 나와주네요.

눈먼 애럭이 하나 올라옵니다. ~ㅎ
사이즈도 작고
오늘의 대상어가 아니므로
바로 방생해줍니다.

물이 갑자기 홍수났을때의
강물처럼 빨라졌다가
다시 유속이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
30분정도 뚝 끊겼던 입질이
다시 오기 시작합니다.

또 한마리 올라와 줍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낚시한지 3시간쯤 지난거 같습니다.

총 5 마리 나와주었네요.
자, 이제 먹을만큼 충분히 잡았고,
배도 고프고 술도 한잔 고프고,
손질하러 이동합니다.

적당한 사이즈로 손질을 해줍니다.
귀찮아서 장갑을 생략했더니 안되겠네요.
목장갑 장착하고
다시 깔끔하게 손질해 줍니다.

튀겨먹을 생각으로 기름을 한통
작은사이즈로 사왔습니다.

갈치에 튀김가루를 살짝 뭍혀서
기름에 맛있게 튀겨 줍니다.
원래 신발도 튀겨먹으면
맛있다는 속설을 있지요. ㅎ

짜잔~!
완성되었습니다.

무순과 어린잎채소는
집에서 준비해왔습니다.

공원 가로등 조명이 영 부실해서
맛있어 보이는 색감까지는 못살리겠네요.
비박하면서 혼자먹는 식사 치고는
훌륭하다고 혼자 칭찬하며
맛있게 먹어봅니다.

역시 갈치 튀김은 진리입니다.
이제부터 혼자만의 소주 타임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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