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스트' 언론이 밝힌 정권의 민낯, 할리우드 거장 감독·대배우가 그린 언론 자유의 대서사시 (YCU 끌올 프로젝트 19편)
Автор: 양기자 시네마틱 유니버스 (YCU)
Загружено: 1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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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U 양기자 흑역사 제작 영상] 끌올 #19편
제작 / 양기자 (YCU)
※ 2018년 3월 1일 제작된 영상입니다.
1971년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 관련 기밀문서인 '펜타곤 페이퍼'를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더 포스트'는 마치 2016년의 우리와 닮아 있는 구석이 많다. 2016년 JTBC '뉴스룸'의 태블릿 PC 보도로 부조리가 드러났고, 시민이 참여한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그 여파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당했다. 닉슨 대통령도 1974년 영화에도 언급된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당했다.
보스턴 글로브의 이야기였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은 '스포트라이트'와의 차이점도 존재했다. '스포트라이트'가 기자의 '저널리즘 액션'이 중심이었다면, '더 포스트'는 편집장과 발행인의 이야기로 확대됐다. 언론의 보도 자유를 위해서 헌신한 이들의 노력이 등장하며, "언론은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을 섬겨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최근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의 파업 사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도 이와 유사하다.
'펜타곤 페이퍼'를 처음 보도한 곳은 워싱턴 포스트가 아닌 뉴욕 타임스였다. 보도 후발 주자로 나선 워싱턴 포스트를 선택한 이유는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여성 발행인 '캐서린' 때문이다. 1970년대 유리천장을 깨드렸던 실존 인물을 연기한 가운데, '캐서린'의 단호한 모습은 2018년 살아가는 언론인들에게 어떤 교훈을 남길까? 메릴 스트립은 '서프러제트'의 '에멀린 팽크허스트' 등을 연기하며 여성 인권과 관련된 영화에 출연하거나 지지 발언을 끊임없이 선보인 인물이다. 그래서 이런 역할을 맡는 것은 '운명'인지도 모르겠다. 놀랍게도 톰 행크스와는 첫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상당한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더 포스트'는 스티븐 스필버그 사단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쉰들러 리스트'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받은 아누즈 카민스키, '링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을 받은 릭 카터, '레이더스',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을 받은 마이클 칸, 그리고 '죠스', '이티',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받은 존 윌리엄스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건강 문제로 '스파이 브릿지'는 같이 참여하지 못했던 존 윌리엄스 음악감독의 스코어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더 포스트'의 '귀 호강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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