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자비의 길

#용수스님 #세첸코리아 #티벳불교

대승불교는 ‘보리심’이 중심입니다.
보리심을 기르기 위해서 모든 중생을 어머니로 보라고 합니다.
아끼는 마음,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나의 어머니와 모든 중생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모두 똑같이 훌륭한 본성이고 행복을 원하고 실상을 몰라서 헤메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바르게 보는 것이 정견입니다 바른 견해를 가지려고 해야 합니다.

기도를 할 때에도 무한한 규모로 보리심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의 행복과 해탈은 거기에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불교의 핵심은 ‘대자대비’입니다.
지혜가 본질인 대자대비 ‘대’자에는 분별하지 않고 모든 중생을 뜻합니다

자비와 지혜가 우리의 길입니다. 지혜에 대해 말 하자면 좋은 일이든 안좋은 일이든 똑같이 문제로 삼지 않는 것 입니다. 문제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실체가 없고 이내 지나가는 것들 입니다.

좋은 일과 안좋은 일에 대한 ‘공’한 본질을 터득하게 되면 평정하고 평화로운 참본성에서 떠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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