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6 [원주MBC] 세월호 11주기 학교 물들인 노란 리본
Автор: 원주MBC NEWS
Загружено: 16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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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세월호 #참사 #11주시 #잊지않겠습니다 #추모 #원주 #고등학생
■◀ 앵 커 ▶
세월호 11주기를 맞아
원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추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잊지 않겠다'는 우리 사회의 약속이
지켜졌다는 사실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원주의 한 고등학교에
노란 리본이 빼곡히 달려있습니다.
리본에는 추모의 마음을 담은
글귀들이 가득합니다.
◀ INT ▶김재성/영서고 1학년
"'오늘을 기억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희생자들이) 부모님한테 안부 연락드리고 이제 더 이상 못 볼 것 같다는 영상을 보고 조금 많이 슬펐습니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교내에
추모와 기억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추모글을 작성하고
직접 리본도 달면서 어릴 적 희미한 기억 속에 그날을 되새겼습니다.
◀ INT ▶박준우/영서고 학생회장
"세월호 11주년 추모를 위해 저희 영서고등학교는 리본 끈을 제작하여.. 저희 학교 학생이 거의 다 아는 사건이기 때문에 그래도 다 이해하고 있고 행사에 좀 더 제대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 같습니다."
이제 막 10대 중후반을 지나는 학생들이
무려 11년 전의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건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던 우리 사회의
소중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세월호 참사를 희화화 하거나
조롱하는 리본이 일부 달리기도 해
씁쓸함을 남겼습니다.
◀ INT ▶노세나/영서고 교사
"절망은 느꼈지만 그중에서도 큰 희망을 본 거는 이 혐오 리본을 저한테 제보해 주고 저지해 준 거는 역시나 또 아이들이었거든요. 무엇이 옳은지를 이미 아이들이 알고 있고 이거를 저지할 수 있는 힘도 아이들한테 있다는 그 믿음이.."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내 추모 행사는
원주와 강릉의 학교에서 이틀간 진행됐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리본을 만들고
추모 물품을 나누는 기억공작소와
추모 문화제를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
![2025. 4. 16 [원주MBC] 세월호 11주기 학교 물들인 노란 리본](https://ricktube.ru/thumbnail/gxVLLiRwU9A/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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