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답게] 총을 든 역사학자 김승학 - 어두운 시대의 천재, 시간이 지나 더 빛난다.

이번 영상의 제목은 '총을 든 역사학자 김승학'입니다.
역사학자이면서 독립군 장군이었던 김승학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참의부 참의장, 즉 참의부라는 군대의 총사령관이었습니다)
참의부 - 임시정부 소속이었으며, 정식명칭은 '육군주만 참의부'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독립운동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합니다.
만주 무장독립항쟁의 중심에 있었던 장군이었으며,
상해임시정부에서 고난을 무릅쓰고
'독립신문'을 복간하며일제의 마수를 피해다닌 전력은 - 그 자세한 내역을 아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제가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그가 펴내신 '한국독립사'가 아직도 순한글 번역본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독립군장군이자 역사학자, 그리고, 대학자였던 분이 쓰셨던
독립군에 관한 기록만큼 정확한 기록이 어디있을까요?
김승학선생의 간절했던 마음을
대한민국 뜻있는 시민들께서 100만분의 1이라도 기억했으면 싶습니다.

배경음악은 2019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김소현님'이 불러주셨던
'새야새야 파랑새야'로 정했습니다.
'새야새야 파랑새야'는 우리 독립군들 사이에서 애절하게 불려졌던 노래였습니다.
김소현님과 합창단이 불러주신 노래에 가슴이 울려서 특별히 모셔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