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장과 통합' 유종일, 사회 이어 경제 분야 맡아…벌써 총리설? [MBN 뉴스7]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이 어제(16일) 매머드급 규모로 출범하면서 화제가 됐죠.
세부 조직은 아직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는데, MBN 취재결과 이 싱크탱크의 좌장을 맡은 유종일 공동상임대표가 경제와 사회 분야의 키를 모두 쥐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벌써부터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국무총리 하마평이 나오는 인물인 만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정태웅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부터 정책 자문 역할을 해온 유종일 '성장과 통합' 공동상임대표는 민주당이 정권을 가져가면 국무총리 후보군에 들 수 있다는 평가가 이어져 왔습니다.

▶ 인터뷰 : 유종일 / '성장과 통합' 공동상임대표 (어제)
"누구나 자신의 꿈을 키우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그런 나라, 설계해 보고 싶습니다."

앞서 유 대표는 싱크탱크의 34개 분과 중 교육분과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히며 사회 분야의키를 쥐었는데, MBN 취재결과 성장전략분과 위원장도 공동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분배보다 성장'을 강조했던 만큼 성장전략분과가 이재명표 경제분야 정책을 총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와 사회 분야 모두의 수장을 맡아 자연스레 차기 정부 총리설에 힘이 실리는데, '성장과 통합' 관계자는 "분과 운영에 대한 의지가 강해 역할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균형과 국민통합 전문가 허민 공동대표
역시 기존 발표된 분과위원장 이외 지역정책분과도 추가로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특별위원회에는 K-컬쳐·부동산·미디어 등 5~10개 분야가 담길 것으로 파악됐고, 공동상임대표 직속으로 지역성장위원회도 꾸려집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인수위가 없는 상황과 맞물려 권한과 책임이 늘어난 싱크탱크 수뇌부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그래픽 : 이은지, 유영모

#정태웅기자 #MBN뉴스7 #성장과통합 #메머드급조직 #집중해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