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 쏟아지나?…견본주택 다시 북적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6 дек.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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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견본주택은 보통 분양이 끝나면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는데요.
지난달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청약 기간이 끝난 견본주택도 북적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주 전 청약이 끝난 서울의 한 아파트 분양 사무소.
여전히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청약 조건을 어긴 부적격 당첨자들의 계약 취소분을 노리고 온 겁니다.
이런 사람들이 접수한 신청서만 만 장, 분양 가구 수의 30배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재훈(서울시 양천구) : "부동산 대책 때문에 청약 요건이나 이런 부분에 부적격자들이 많다는, 많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취소 물량을 노리고 왔어요.)"
지난달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요건이 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세대주가 아닌 사람, 5년 이내에 주택에 당첨된 세대에 속한 사람 등이 1순위 자격을 잃게 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녹취 분양 상담원 : "아내분께서 2년 전에 당첨 사실이 있기 때문에 1순위 자격이 안 되세요."
인터뷰 강현구(서울시 양천구) : "원래는 1순위 자격조건이 됐었는데 자격이 안 된다니까 약간 좀 당혹스럽기도 하고요."
청약 통장도 따로 필요 없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목적용 수요도 몰린다는 진단입니다.
인터뷰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굳이 청약 통장을 쓰지 않고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건설사들이 이런 수요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청약요건을 강화한 11.3 부동산 대책이후 입지조건이 좋은 신규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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